한.소양국은 오는 12월 노태우대통령의 소련방문시 양국 과학기술
협력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91년상반기중 제1차 한.소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 양국간 과학분야의 협력문제를 구체화해나갈 방침이다.
과기처가 24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소련의 과학기술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계, 금속, 화공, 신소재, 의료등의 분야에서 2백80개
첨단및 유망 기술이 국내 이전 또는 실용화 될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그 구체적 추진방안들이 한.소 과학기술공동위서 협의될 예정이다.
과기처는 또 KIST에 한.소과학기술협력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한국기계연구소에 한.소공동컴퓨터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