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은 앞으로 부산 광양등 주요항만을 일반국민에게
점차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해항청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항만적체현상이 국민들의
항만시설에 대한 인식부족에서 비롯된 투자유치 부진때문인것으로 보고
항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해항청은 국내최대항인 부산항내에 고속페리선착장을 건설,
페리선이 운항할수 있도록하고 낚시터등 레저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이와함게 부두명칭도 친근감을 느낄수 있도록 하기위해 인근 지명등으로
바꾸기로했다.
또 제2의 국제무역항으로 개발중인 전남광양항에는 시민들이 화물의
하역 선박의 입항등을 직접 볼수있도록 부두중간에 시민휴식공간(녹지)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항청당국자는 항만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위해
항만시설을 공개키로 했다고 밝히고 관계당국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로테르담등 대부분의 외국국제무역항은 항만당국이 외국선사를
유치하기위해 각국을 순회하며 홍보하는것은 물론 도시와 함께
발전하기위해 항만내에 시민공원을 조성하는등 대시민홍보에도 큰 비중을
둔다고 해운산업연구원 항만연구실관계자는 밝혔다.
<> 부산항개방계획 = 오는 12월1일부터 해운대지역거주자들이 중구
광복동 중앙동등 오피스타운지역으로 쉽게 출퇴근할수있도록 해운대
동백섬선착장~중앙동연안부두간 17km에 30노트급 2백명정원의 쾌속
여객선을 취항시킨다.
부산지방해운항만청은 이를 위해 최근 (주)세모와 부산해상개발을
운항선사로 선정했으며 페리의 안전운항을 위해 레이다및 CCTV등
관제체제도 확립했다.
또 시민들이 부두에서 집까지 쉽게 이동할수있도록 부두근처 5km에
셔틀버스를 운행하도록했다.
<> 전남광양항개방계획 = 동광양시 황금동앞바다에 건설추진중인
컨테이너터미널의 10부두와 11부두사이 약 7만5천평(항만전체의 2%)을
녹지로 조성, 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키로했다.
이곳에는 2단계사업이 시작되는 오는 96년부터 휴게/문화시설은 물론
전망탑을 설치, 항만전체를 시민들이 관람할수있도록할 계획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