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0시를 기해 휘발유와 등유의 소비자 가격을 각각 28 %인상.
조정키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경유,벙커C유,가스등 국내유가의 전면적인 인상은
수출등 국제경 쟁력과 산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페르시아만사태가
전쟁등 특별한 변동이 없 는한 년내에는 조정치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통 및 무연휘발유 소비자가격은 현행 리터당 3백73원에서
4백77원 으로,등유는 1백86원에서 2백38원으로 각각 28%가 인상됐으며 현재
가격이 자유화돼 있는 고급휘발유 소비자 가격도 28%선에서 오르게된다.
동자부는 24일 페르시아만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의 급등에도
불구,연내에는 국 내유가를 인상치 않으려 했으나 휘발유와 등유등 소비성
유류의 경우 국내 소비가 계속 증가 하고 있어 이번에 가격을 우선
조정키로 했다고 밝히고 버스,화물차등 대 중교통수단과 산업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경유,벙커C유등 석유제품의 전면적인 가격인상은 내년초로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조정으로 도매물가는 0.192%포인트,소비자물가는
0.08%포인트의 직접적인 파급효과를 받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