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3일 미방송협회 (NAB)의 요청을 받아 TV의 다중상현상을
제거하는 기준신호의 규격과 디코더를 개발, 5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NAB가 추진중인 다중상제거시스템은 가정에서 TV를 시청할때 주위의
고층건물이나 산등의 장애물에 의해 방송전파가 왜곡되어 TV수상기화면에
화상이 겹쳐서 나타나는 현상을 없애주는 것이다.
이 시스템개발에는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삼성이 참여, 필립스
AT&T 톰슨샤토프연구소와 기술경쟁을 벌이고 있다.
NAB는 이들 전자회사및 연구소의 기준신호규격을 심사, 가장 적합한
신호를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