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1일부터 39개 회사 1백32개 의약품의 표준소매가가
평균 10.8% 인하된다.
보사부는 23일 제약회사에서 유통질서를 어기고 고가로 시중에
판매해온 이들 의약품에 대해 자율적으로 표준소매가를 인하토록 하고
인하요인이 있는 50여개의 약품에 대해서는 제품가격을 검토, 연말까지
강제로 인하하기로 했다.
보사부의 이같은 행정지도에 따라 건일약품의 삼황산(1백정)은
1만5천2백원에서 1만1천원으로 최고 27.6%, 종근당의 펜잘은 최하 2.0%
각가 표준소매가가 인하됐다.
또 행정관리 품목인 잔탁 3백mg7.0%, 규란 1백50mg 4.1%, 가스터 40mg
11.1%, 헬민 2백mg 5.6%, 리카바 15.2%, 비나폴로A
6.3%, 네프리스 5.9%, 노이겔 10.0%,판 크레온F 6.5%, 천마표 우황청심원
4.5%, 아토실 3.8%씩 각각 인하됐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