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형묵총리가 이붕총리의 초청으로 5일간의 일정으로 23일
북경에 도착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당국은 중국이 한국과의 경제관계를 발전시키는 동안에도 북한과의
유대관계는 굳건히 유지할것임을 연형묵총리에게 확신시킬 것이라고
이곳의 외교관들이 말했다.
이들 외교관들은 이번 회담에서는 한반도의 통일에 대한 전망도 언급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또한 최근 북한.일본간의 의원 회동에 이은 북한.
일본의 외교관계 수립 진전 역시 회담에서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달현부총리와 차봉주 외교부부장을 대동한 연형묵총리는
척원청(입변에 청) 외교부부장의 영접을 받았으며 인민대회당에서의
리셉션 후 이붕총리와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