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구 제조업체인 협신정공은 내년 수출시장을 겨냥, 제품
고급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고임금으로 인한 수출채산성악화를
극복키 위해 내년까지 4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주방용구의 고패션화와
고급화를 단행, 10가지 신제품을 개발키로 했다.
이같은 제품고급화계획은 주수출시장인 미주와 유럽의 주방용구수요가
가격의 저렴성보다 예술적 감각을 지난 고품격 디자인에 더욱 치중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 회사는 곧 디자인팀을 새로 구성, 내년상반기까지 5가지의 신모델
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지난 74년 주방용구 생산을 시작한 이 회사는 지난해 20억원의
매출을 달성, 1백%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