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나이론이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고탄력스타킹 원사를
개발, 곧 생산에 들어간다.
동양나이론은 폴리우레탄을 심지로, 나일론을 피복소재로 한 2중
구조의 나일론 폴리우레탄복합사를 자체기술로 개발해 울산공장에서
이달말부터 본격 생산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탑서포트" 브랜드로 상품화될 이 원사는 착용감이 뛰어나고 원사
자체가 투명한 특성을 지녔으며 최근 선진 각국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고탄력사에 비해 품질수준이 뒤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재는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나일론의 대체 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 스타킹생산업체들은 연간 50억원 규모의 수요물량을
일본등지로부터 수입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