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SW)업체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우리나라 SW업체중 자본금 1억원이상
또는 종업원 1백명이상인 대형기업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산연은 지난8월말현재 구개 SW기업이 모두 6백54개사로 1년전보다
6.3% 늘었으며 자본금 1억원이상인 기업의 비중이 지난해의 49.3%에서
51.6%로, 종업원 1백명이상인 기업비중은 12.5%에서 13%로 각각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본금 1억원미만인 업체가 전체의 절반(48.4%), 종업원 30명
미만인 기업이 3분의2가량(63.5%)이어서 전체적으론 아직도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이는 80년이전 설립기업이 10.1%인 반면 85년이후 설립된 기업이
61.1%로 SW업계의 기업역사가 짧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영업형태도 SW전문회사는 26.3%이고 절반이상(57.3%)이
하드웨어도 함께 취급하고있어 SW시장및 수요기바이 취약함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