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시행될 국.공립 중등 신규교사 임용고사는 교육학.전공과
목등의 필기고사인 1차전형과 논술.면접고사인 2차전형으로 나누어
실시될것으로 보 인다.
또 대학 전학년의 평균성적내지 학과별 석차등이 반영되고 해당
시.도사범계 출신자와 복수자격증 소지자,부전공 이수자, 병역을
마친자등에 대해서는 교원선발 과정에서 일정한 가산점(10%)이 주어질
전망이다.
*** 교사신규임용공동위 세미나에서 방안 제시 ***
이같은 국. 공립 중등 신규교사의 전형방안은 국립사대및 교대출신자의
우선임용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문교부 산하에
설치된"교사신규 임용전 형 공동관리위"(위원장 박병용)가 22일 상오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교사전형방안을 연구해온
이윤식박사(한국교육개발원)에 의해 발표됐다.
이박사가 마련한 전형방안에 따르면 1차전형에서는
필기고사,실기성적(예.체능.실업계),대학성적,가산점을 합산하여
임용예정인원의 1.5-2배수를 뽑고 1차에서 합 격한 사람을 대상으로 다시
2차전형(논술.면접고사)을 실시, 1.2배수를 선발한 다음 최종 신체검사를
통해 합격.불합격자를 가려낸다는 것이다.
이박사는 특히 "필기고사인 교육학.전공과목은 현행 사범대학
교육과정을 기본 적으로 이수한 범위내에서 출제하고 그 배점비율은
교육학 30%, 전공 70% "라고 밝 히고 "실기고사를 치르는 예.체능.실업계
교과는 고사의 배점비율을 교육학 20%, 전 공 30%,실기 50%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전학년성적 반영.사범계출신자에 가산점 ***
그는 또 "교원 공개전형실시에 따라 학생들이 필기고사의 준비에
치중함으로써 교사양성과정이 왜곡되는 문제를 최소화하기위해 대학의
전학년 성적을 1차전형의 2 0% 이내 별도 반영하고 가산점은 임용권자의
재량으로 역시 1차전형의 10%이내범위 에서 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 2차전형에서는 교직활동과 관련된 교양중심의 논문형
논술고사와 교직상 식,교직관,용모와 품성,정서적 안정감,이해력,판단력,
표현력등을 테스트하는 면접고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