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신용카드회사인 아멕스의 현금서비스업무가 지난달 29일부터
중단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아멕스 크레디트카드 한국지점은 21일 "노사간의 단체협상을 벌이던중
노조가 경영권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요구를 내걸고 파업에
들어갔다"면서 "이로 인해 현금서비스업무를 당분간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분실.도난카드의 재발급, 의료.법률중계 서비스는 계속되고
있으며 아멕스사가 발행한 여행자수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아멕스 노조는 지난 6개월간 80개 항목의 요구조건을 놓고 경영진과
단체협약협상을 벌여왔으나 노조측의 경영권 참여문제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자 지난달 29일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아멕스카드의 현금서비스는 다른 은행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1회
50만원 범위안에서 현금을 빌려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