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1일 재일동포 1-2세에 대한 지문날인 적용배제문제
를 포함한 한-일간 현안들을 오는 26,27일 서울서 열리는 제15차 한-일
각료회담에서 반드시 마무리 짓도록 관계장관들에게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한일각료회의에 앞선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각료회담에서는 재일동포 지문날인문제 기술이전문제등 양국간
주요 현안들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하고 이같은 현안들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내년 1월초 가이후일본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어렵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재일동포 지문날인 문제등은 지난 5월 방일당시
가이후총리가 한국정부의 깊은 관심을 염두에 두고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한 점을 상기시키고 21세기를 향한 한일 두나라의 동반자적 선린 우호
관계의 바탕이 확고히 마련될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할 것을 당부한 것
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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