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수도권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오는
2001년까지 완공키로하고 남/서부구간인 일산-중동-안양-판교간 56.2km를
91년말에 착공키로했다.
21일 건설부가 발표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따르면 현재
건설중인 동부구간에 이어 5개 신도시를 연결하는 남/서부구간부터 건설을
추진키로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총연장 1백18.4km의 8차선으로 총사업비 2조
8천억원이 투입된다.
이중 1조3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남/서부구간은 내년3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말에 착공, 90년대중반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구간은 판교에서 산본 평촌신도시를 연결하고 시흥 부천 중동지역을
지나 행주대교 서쪽에 별도의 다리를 건설, 일산신도시까지 이어진다.
현재 건설중인 동부구간은 28.5km로 이중 판교-구리간은 10월말현재
72%의 공정률을 기록,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하고있으며 구리-퇴계원간은
지난8월 착공, 92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나머지 일산-퇴계원간 33.7km의 북부구간은 서울시와 협의, 재원확보
방안을 강구해 단계적으로 건설해나갈 계획이다.
국토개발연구원은 이도로가 완공되면 오는2001년에는 수도권
차량총주행거리의 15%정도를 분담하고 서울주요간선축의 교통량을
분산흡수, 서울시내교통량을 10%이상 줄일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건설부는 92년 완공을 목표로한 경인고속도로 신월-부평간및
경부고속도로 양재-수원간 8차선 확장공사는 10월말현재 각각 40%,
34%의 공정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