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중 도시지역의 주택및 전세가격은 거래가 매우 한산한 가운데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주택은행이 지난 10월15일을 기준으로 전국 37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중 주택매매가격
종합지수는 1백61.0(85년 1백 기준)으로 전월보다 1.4%, 작년 12월보다는
19.0%가 각각 상승했다.
주택은행은 지난달에 주택소유자들이 값을 올려받기 위해 매물출회를
기피, 거 래는 매우 한산했으나 건축자재비 상승 등으로 집값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월의 1.8%보다 다소 둔화된 1.3%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강남의 아파트는 2.4%나 올랐다.
또 5개 직할시는 대구(2.5%)외 부산(2.2%)이 비교적 크게 올랐고
대전(1.8%)과 인천(0.9%)은 약간 상승했으며 광주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31개 중소도시는 구미가 유입인구 증가에 따라 9.9%의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 으며 천안(5.0%), 의정부(4.3%), 부천(2.7%) 등도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 으나 나머지 도시는 2.0% 미만의 상승에 그쳤다.
한편 10월중 전세가격종합지수는 200.8(85년 1백 기준)로 전월보다
0.5%가 올랐 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0.3%의 상승에 그쳤고 특히
강북지역은 0.2% 하락했다.
5개 직할시도 1.3-0.2%의 미등에 그쳤거나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31개 중소 도시는 역시 구미가 공단지역 유입인구 증가로 15.0%나
폭등했다.
또 천안(7.9%)과 부천(3.6%) 등도 높은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나머지
지역은 1.5% 미만의 상승에 그치거나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는데 순천은
신규분양 아파트의 입주에 따른 전세물량의 증가로 전월보다 10.3%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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