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올해부터 경제정책의 핵심
과제로 시행해온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시책을 내년은 물론 앞으로 2-3년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사회간접자본시설이 한계점에 달해 기업의 수송비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사회간접자본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기업의 인력난해소를 위 한 기능인력 양성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정보화/자동화 투자 뒷받침하는 금융지원 대폭 늘려 ***
이부총리는 이날 매일경제신문이 여의도 63빌딩에서 주최한 제2회
"추계 경제정책 대토론회" 에서 "91년 경제운용여건과 정책대응
기본방향"에 관한 주제발표 를 통해 "내년도 우리 경제는 페르시아만사태에
따른 유가급등및 고물가로 스테그플레이션(불황속의 고물가) 현상이
우려된다"지적하고 "경제대응의 기본과제를 제조업 경쟁력 강화,
임금안정을 통한 물가불안 해소, 농어촌발전과 도시저소득계층의 생활안정,
동서화합과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따른 국제화 대응능력의 제고에 두겠
다"고 말했다.
이부총리는 특히 "올해부터 경제정책의 핵심과제로 추진해온 제조업
부문의 경 쟁력 강화시책을 내년에도 계속 밀고나갈 생각"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2-3년간 이 같은 제조업 강화시책을 지속시킬 방침이며 이를 위해
민간기업의 정보화.자동화투 자를 뒷받침하는 금융.세제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재정금융정책이 총량규모에 얽매여 산업구조조정을
유도하는 기 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내년에는
무차별적인 금융긴축을 단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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