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소련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소비재박람회(CONSUMEXPO91)에
국내기업들이 대거 참가, 각종 생필품및 소비재의 현지시장개척과
수출상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17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예정인
이 박람회에 국내 종합상사를 비롯한 섬유/전자업체등 22개기업이
참가, 각종 직물 의류 등 섬유제품및 가전제품 신발등을 선보이게 되며
이를위해 전시장 1천1백92제곱미터(3백60여평)를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상사중에선 대우 쌍용을 제외한 현대 삼성 럭키금성 선경 효성등이
참가할 계획이며 섬유업계에선 대코오롱 한일합섬 고려합섬 동국무역
영원무역 삼한합섬 유니온종합등 가장 많은 기업이 참가, 화섬사및
각종 직물류 의류등을 출품해 상담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