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과 평민당은 20일 상오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고 21일부터
여야 지자제실무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에따라 각각 2명씩의 지자제전문가로 실무협상대표를 선정,
지자제실 무협상을 벌이고 지자제협상 총간사는 정책위의장으로 하되
실무협상에서 절충에 실 패한 부분에 대해서는 양당 중진회담에서 최종
타결짓기로 결정했다.
민자당은 실무협상대표로 강우혁의원과 김종호 김태호의원중에서 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평민당은 박상천 최낙도의원을 내정했다.
민자 평민 양당은 또 본회의에서 의결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상임위별로
국정감 사대상기관을 조정할수 있도록 재량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감기간에 대해서는 민자당이 7일, 평민당이 11일을 주장해
합의를 보지 못하고 계속 협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