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후 도시키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이 내년 1월8일부터 2,3일간의
일정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일 교도통신이 집권 자민당 고위 소식통의
말을 인용, 20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같은 일정은 19일 하오 가이후 총리와 오자와 간사장
등 당3역이 앞으로의 정치일정을 조정한 결과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후 총리의 방한은 지난 5월 노태우대통령의 방일 당시 초청을
받아 실현되는 것으로 한.일정상회담에서 일.북한간 관계정상화 회담등에
대해 충분한 사전협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편 다른 자민당 소식통은 가이후 총리가 한국 방문을 마친 후 일단
귀국,13일부터 17일께 사이에 수일간의 일정으로 동남아국가연합(ASEAN)을
방문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