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백화점들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으면서도 판로가 확보
되지 않아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들의 제품을 다량 구매, 숨통을
터주기 위한 기획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뉴코아등 대형백화점들은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는 취지로 유망수출업체
우수상품전과 우수 국산품전 을 기획행사로 마련해 상품개발에 나서는가
하면 이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수출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들을 돕고
거래선 발굴을 위해 매년 유망 수출업체 초청 우수상품전을 열기로 하고 그
첫 행사를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수출업체로 수출상품을 국내시장에 판매하고자 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업체를 모집한 결과 2백여개의 중소업체들이 대거
신청하는 호응을 받 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롯데는 이 가운데 50여개 업체를
선정,20억원 상당의 물품을 일괄구매해 종합 전시판매하고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은 업체에 대해서는 협력업체로 활용할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산품 애용시리즈를
보완, 대기업 체보다는 중소기업체에 보다 많은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연간 2회 정도로 정례 화하는 한편 우수 중소기업의 품질홍보 기회 제공과
거래선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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