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이수요및 생산이 내년에 연간 5백만톤을 초과하게 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제재업계의 지속적인 투자확대에 힘입어 종이류
생산능력이 금년말로 5백2만여톤에 달한다.
또한 국내 종이류수요도 급증, 올해 내수용이 4백20여만톤, 수출용
40여만톤, 수입수요 30여만톤으로 4백90여만톤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국내종이생산량도 지난해 4백1만여톤에서 올해는 15%이상 증가한
4백60여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에도 잇따른 증설로 종이류생산능력은 더욱 확대, 5백36만여톤을
초과하는 가운데 종이생산량도 5백여만톤을 넘을 것으로 예상, 국내종이
수요및 생산규모는 불과 2년만에 1백여만톤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부족현상을 빚는 신문용지가 내년에도 생산이 늘지 않는등
부족현상이 더욱 심화, 세풍의 연산 13만2천톤규모의 증설이 완공되는
92년 7월이후에나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