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리공단의 수출실적이 부진해 목표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19일 이리수출자유지역에 따르면 공단의 10월말 현재 수출실적은
2억6천2백76만 6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때의 2억8천4백53만5천달러의 92%,
올 연간 목표 4억달러의 65.7%에 그치고 있다.
공단별로는 일반공단이 지난해의 81%인 1억5백64만3천달러,수출자유
지역이 지난해의 94%인 1억5백91만7천달러에 불과했으나 귀금속 보석단지는
5천1백20만6천달러 로 22% 늘었다.
수출부진은 국제 원부자재 가격및 인건비 상승등으로 채산성이
악화된데다 중국등 개발도상국들의 덤핑수출로 경쟁력이 약화됐기
때문이다.
이리수출자유지역 관계자는 현재추세로 보아 수출실적이 연말까지
목표액의 9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