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일부 병원들이 야간응급실에 당직의사를 두지 않거나 다른
병원의 수련의들을 야간당직의사로 고용하는등 변칙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당직의사 없거나 다른병원 수련의 고용 ***
부산시가 최근 시내 21개 병원을 상대로 야간응급실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 중 8개 병원이 야간응급실에 당직의사를 두지 않거나 타 병원
수련의들을 당직의사 로 고용해 운영해 오다 적발됐다.
부산진구 범천1동 719의14 성가병원(원장 김진기)의 경우 야간응급실
당직의사 를 부산 백병원등 다른 병원 수련의 4명을 고용해 교대근무시키다
적발됐으며,사하 구 괴정3동 1003 동산병원(원장 이현식)은 야간응급실에
당직의사를 두지 않은 것이 적발됐다.
이밖에 동구 수정2동 95 아세아병원(원장 김영준)은 아예 야간응급실을
설치하 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17일 적발된 병원을 행정조치토록 해당 구청에 통보했다.
적발된 병원은 다음과 같다.
성가병원 <>동산병원 <>한미병원 <>아세아병원 <>자성대병원(원장
김방영. 동 구 범일동 652) <>해양병원(원장 배규환. 중구 중앙동 4가
80의8) <>유일병원(원장 정헌화. 동구 초량3동 1149의2) <>광진병원(원장
정광진. 부산진구 부전2동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