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가 고기능단말기인 X터미널을 개발했다.
17일 금성은 워크스테이션과 같이 뛰어난 처리능력을 가지면서
가격은 PC(개인용컴퓨터)수준인 X터미널을 금성소프트웨어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금성은 이제품이 그래픽기능과 통신기능을 갖추고 있어 대형컴퓨터의
뛰어난 처리능력을 활용할수 있으며 여러가지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성측은 미인텔사의 RISC(명령어축약형컴퓨터)칩인 i960을 사용해
성능이 우수하고 2백56가지 색상을 동시에 표시할수 있다고 밝혔다.
X터미널은 2년전에 첫선을 보였으나 세계 수요가 해마다 갑절가량
늘어 오는 93년엔 50만대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