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규국회의장은 16일상오 방한중인 다비드 모랄레스 베요 베네수엘라국회의장의 예방을 받고 양국의회간 교류및 경제협력확대 방안등 상호관심사에 관해 의견 을 교환. <> 최노동,91년도 노동시책방향 특강 최영철노동부장관은 16일 상오 세라톤 워커힐호텔 회의실에서 열린 제13회 전국경영자 연찬회에 참석''91년도 노동시책방향''에 대해 특강했다.
경찰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 명단, 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이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전날 의사 5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했다.이들은 의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의 개인정보를 온라인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참의사 리스트'라며 현장에 남은 전공의를 조롱하는가 하면, 실명과 함께 소속 과와 과별 잔류 전공의 수로 추정되는 정보 등을 리스트에 담았다.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해 리스트를 작성한 의도 및 경위, 유통 방법, 제3자와의 관련성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한편 이번 압수수색에는 의료 현장에 파견된 공중보건의사 명단을 페이스북에 게시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를 받는 의사 1명도 포함됐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엘리뇨 떠나고 라니냐 곧바로 시작될듯남미 지역, 가뭄·허리케인 등 예상라니냐(La Nina)가 올해 세계 농산물 시장을 뒤흔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 세계를 강타했던 엘니뇨가 지나가고 라니냐가 곧바로 시작되면서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엘니뇨에서 라니냐로 전환되는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며 "엘니뇨로 알려진 기상 현상이 라니냐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농작물이 회복할 시간이 없어졌다"고 전했다.라니냐는 엘니뇨의 반대 현상이다. 동태평양 적도 지역에서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낮은 저수온 현상이 5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일컫는다. 라니냐가 지구촌의 뜨거운 열기를 식힐 수 있지만, 엘니뇨가 곧바로 라니냐로 이어질 경우 세계 곳곳에서 폭우와 가뭄이 교차하는 기상 이변이 나타날 수 있다.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5월이면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게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인 ‘엘니뇨’가 높은 확률로 사라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NOAA는 엘니뇨가 85%의 확률로 중립상태에 접어들면, 라니냐가 60%의 확률로 엘니뇨의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주최한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엘니뇨 이후 곧바로 라니냐가 발생하면 남미 전역이 가뭄이 강렬한 허리케인 시즌으로 바뀔 수 있다고 봤다.국제 연구 센터의 욜란다 곤잘레스 소장은 "1년 전 우리는 라니냐에서 벗어났고 곧바로 3월 이미 엘리뇨의 징후가 있었다"며 "우리는 아직 그 영향에서 회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남미에서는 기상 패턴이 밀과 옥수수와 같은 주
정부가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인한 살처분 규모를 15년 만에 최소화하는 등 방역에 성공하면서 올해 1분기 오리 사육 마릿수가 전년 대비 25% 넘게 급증했다. 계란 가격이 오르면서 산란계 마릿수는 늘어난 반면 한우 가격이 떨어진 영향으로 한우 마릿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1분기 가축 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축 동향 조사는 매년 3·6·9·12월 1일 0시 기준 가축의 가구(농장) 수와 마릿수를 조사한 자료다. 한·육우와 젖소의 최근 1분기 수치는 ‘잠정치’로, 추후 수정될 수 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오리 사육 마릿수는 604만9000마리로 집계돼 전년 동기대비 122만6000마리(25.4%) 증가했다. AI 발생 피해가 크게 줄면서 육용 오리 입식 마릿수가 늘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AI 피해 건수는 2022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43건이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26건으로 감소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고병원성 AI 방역체계를 평시로 전환하면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살처분 규모(361만 수)를 최소화하는 등 피해가 적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육용 닭 사육 마릿수는 9382만 2000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496만9000마리(5.6%) 증가했다. 산란계는 7603만3000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234만8000마리(3.2%) 늘었다.통계청은 계란 가격이 뛰자 농가에서 계란 공급을 늘리기 위해 노계 도태를 줄인 것으로 분석했다. 농협 기준 계란 가격(특란 10개)은 작년 1분기 1539원에서 지난 1분기 1669원으로 8.4% 올랐다.6개월 이상 된 산란계 마릿수는 작년 1분기 5480만8000마리에서 올해 1분기 5656만2000마리로 3.2% 증가했다. 농림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