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형묵총리가 중국 이붕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을 공식 친선방문하게 된다고 북한방송들이 15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방송들은 연총리가 지난 88년12월 총리취임이후
처음으로 이번에 중국을 방문하는 목적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을 하지 않고
있으나 시기적으로 일본과의 수교를 위한 2차예비접촉 (11월17일)을
앞두고 김용순당비서의 방일이 연기되는등 교섭전망 자체가 불투명한데다
제3차 남북고위급회담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와함께 최근들어 북한에 대한 소련의 경제적 지원 감축과 함께
91년부터 북-소간 무역거래가 경화결제방식으로 전환하게 되는등
경제난이 가중되는 상황속에서 앞으로 북한의 대소경제의존도
감소에 따른 대중국의존도 증대등이 예상된다는 점에 서 중국과의
경제협력강화문제등도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한-중간의 무역대표부 개설로 예상되는 한-중간의
경제협력확대와 상대적으로 북한의 입지가 소외내지 약화될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이번 연총리의 중국 방문을 통해 심각히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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