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같이 제조업의 기능인력 부족현상이 지속될 경우 내년부터
해외에서 수출주문이 늘어난다고 해도 생산이 뒤따르지 못해 수출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을 사전에 막기위해서는 실업계 고교의 대폭적인 증원과
증설, 직업 훈련소의 증원및 신설등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기능인력 공급구조에 큰 변화가 없는 한 90-
96년 사이에 매년 7-11만명의 부족현상이 발생, 생산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제조업체들의 기능인력 추가소요는 매년 늘고 있어 90년
22만7천명, 92년 25만4천명, 94년 26만6천명, 96년 24만5천명인데 올해의
공급수준이 계속될 경우 실업계 고교와 일반계 고교, 직업훈련기관 등이
배출하는 기능인력은 15만8천명에 불과 부족되는 기능인력은 90년
6만9천명, 92년 9만6천명, 94년 10만8천명, 96년 8만7천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앞으로 계획중인 실업계 고교 및 직업훈련소의 증원과 일반계 고교
졸업생의 유입증가를 감안해도 기능인력 공급가능량은 92년 20만명, 94년
23만1천명, 95년 24만8천명, 96년 25만6천명으로 95년 이후에나
수급균형이 맞아 떨어져 그때까지는 기능인력 부족현상이 계속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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