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 장기고리 단기저리유도 ***
정부는 내년 총통와증가율을 20% 선으로 잡고 매분기별 경제상황에 따라
신축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금리자유화를 통해 장기금리는 고리, 단기금리는 저리체계를 형성
토록하는 한편 실세금리안정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15일 정영의 재무장관은 경총이 쉐라톤워커힐에서 개최한 전국경영자
조찬회에서 "내년도 경기전망과 재정금융정책"을 설명하면서 내년
통화정책의 기본골격을 이같이 밝혔다.
정장관은 내년도 우리나라경제는 유가인상, 고임금,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따른 시장개방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7%의 경제성장과 20-30억달러의
국제수지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히고 내년도 기본정책방향은 <> 설비투자
촉진, 기술개발 <> 경제, 안정을 토대로 산업애로및 기업비용상승에 대한
정부지원강화 <> 국제화/개방화에대한 대응한 국내산업경쟁력 강화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내년 총통화증가율 20%선 유지 ***
정장관은 통화증가율은 10월이후 19% (총통와기준)수준으로 낮아졌으며
연말까지 이수준을 유지하고 내년에는 매분기별 경제상황등을 고려,
통화량을 신축관리하되 총통화 증가율이 20% 선이 되도록 한은창구를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은행자금공급이 소비성으로 흐르지않도록 자금흐름을
정상화시키면서 시장 실세금리안정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금리자유화를 확대해 금리구조를 개선하고 유사금융상품간 금리차를
축소해 경쟁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