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한국국제자동차부품 및 액세서리전"이 14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막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과 대한무역진흥공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각종 자동차부품및 액세서리, 용품, 수리, 정비기기류등을 출품한
국내외 관련업계와 자동차산업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국제규모의 전문
전시회로 자동차부품 수출은 물론 우리나라를 세계의 자동차부품 주요
공업국으로 조기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업체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등 구미업체, 일본
싱가포르등 아시아국가와 호주등 14개국에서 1백94개업체가 참가해 활발한
상담과 기술제휴 및 합작사업등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의 굿이어타이어, G.M Allison, 독일의 보쉬,
일본의 NOK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부품 및 소재메이커들이 참가, 기술제휴,
합작선확보등 대한진출을 위한 활발한 상담을 전개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업체들은 직수출기반조성과 내수시장 확대의 호기로 활용하는 한편 국산
자동차의 대외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외첨단 자동차부품의 기술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