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세수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14일 재무부가 집계한 재정수지(한국은행 집중기준)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 지의 조세수입은 23조4천2백42억원으로 올해 예산상의 연간
세수목표 21조9천2백42 억원을 이미 6.8%(1조5천억원)나 초과했다.
이처럼 세금이 잘 걷힌데 힘입어 올들어 10월말까지의 일반회계 세입은
26조7천 9백98억원에 달해 예산상의 연간목표 24조6천6백99억원을 8.6%
웃돈 반면 이 기간중 세출은 17조8천1백92억원으로 예산 대비 72.2%에 그쳐
일반회계 수지가 무려 6조1천 8백5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일반회계수지에 특별회계수지와 기타수지를 합한 총재정수지는 이
기간중 6조2천6백15억원의 흑자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