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 송년 통일전통 음악회 참석위해 ***
황병익 서울전통음악연주단 대표는 " ''90송년통일 전통음악회"와 관련,
14일 상오 북한의 김원균 조선음악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에게 공식
초청서한을 발송했다.
황 대표는 이 서한에서 "지난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범민족통일음악회에서 보여준 북녁 동포들의 환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히고 "통일의 길을 앞당기기 위해 오는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열릴 ''90송년통일전통음악회에 귀측 음악인들이
참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초청 규모및 연주곡목과 관련, "민족기악과 민족성악 전문인과
기자등 참가음악인의 규모를 30명 안팎으로 해주기 바란다"면서 "모두
2회에 걸쳐 공연될 연주곡은 우리 민족의 전통음악과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편곡되거나 작곡된 것이되 정치적 이념이나 주장을 표현한 곡은
제외된다"고 밝혔다.
황대표는 이와 함께 "귀측 참가자들의 이번 음악회 참가를 위한 모든
숙박비, 식비, 교통비등 여행경비는 우리측이 부담할 것이며 아울러
북측 참가자들의 희망에 따라 음악회 기간을 포함하여 약 10일간
머물면서 관광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이 경비 역시 우리측이 부담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방남 경로및 신변안전보장과 관련, "방남 경로는 귀측 참가자
전원이 판문점을 통해 왕래할 것을 바라며 우리정부가 신변안전과 무사
귀환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고 참가음악인의 명단,
연구곡목, 인적사항등을 천연색 사진 3매씩과 함께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보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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