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대주주들은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한 지난 10월중에 보유주식을
대량으로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장사대주주들이 지난달에 장내외거래를 통해
매각한 주식은 모두 1백90만3천6백61주로 매수량인 97만4천6백58주보다
95%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사 대주주들의 주식 매각량은 증권당국이 주식공급을 강력히
억제키로 한 "5.8증시대책"의 영향으로 <>지난 5월에는 71만주에 그친뒤
<>6월에는 3백19만주로 늘어나기도 했으나 <>7월에는 20만9천9백주
<>8월에는 1백만2천3백주 <>9월에는 1백1만7백주로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다 지난달에는 또다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달에 주식을 대량으로 매각한 대주주는 <>삼환까뮤의 주요주주인
삼환기업이 70만주를 자전거래 형식으로 매각한 것을 비롯,
<>삼미특수강의 주요주주인 (주)삼미가 30만1천6백90주 <>성문전자의
주요주주인 한국기술개발이 6만4천9백70주 <>(주)대우의 주요주주인
대우재단이 5만4천2백10주 등이다.
그러나 <>신원통상의 주요주주는 5만4천2백80주를 사들인 것을 비롯,
<>한농의 주요주주는 2만2천9백60주 <>한국화장품의 주요주주는
2만2천9백10주 <>대한제당의 주요주주는 2만3백주를 각각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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