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중 경남도내 어음부도율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 마산지점에 따르면 10월중 도내 어음교환액은
4조1천4억9천만원 으로 이중 0.21%인 85억9천만원이 부도처리돼 지난
9월보다 0.09%포인트나 높은 부도율을 보였다는 것.
이같은 부도율은 전국평균 부도율인 0.04%보다 5배나, 지방평균
0.16%보다 0.05 %포인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의 부도율이 크게 높아진 것은 마산시내 코리아타코마조선이
20억원의 부도 를 낸것을 비롯해 마산.울산지역의 건설업체들의 부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