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과 북한간의 정치협의가 지난 10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평양에서 열렸다.
겐리흐 키레예프 소련 외무부 아주사회주의국장과 박현보 북한 외교부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관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세, 한반도 정세등이 다각적으로 상세히 논의됐다.
이번 회의에서 소련측은 남북간에 진정한 타결의 전망을 열어논 남북한
총리회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또한 양측 참석자들은 소련-북한
우호관계가 앞으로 계속 진전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