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의 범국민적인 생활화와 효율적 이용을 다짐하는
에너지 절약 촉진대회가 동자부 주최,에너지관리공단 주관으로 13일 상오
이승윤부총리, 박필수상공,이희일동자,이계순정무2장관과 국회동자위원,
3천여 산업체대표및 에너지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이희일동자부장관은 대회사를 통해 페르시아만 사태로
인한 국제 원유가격의 급등이 우리 경제에 주는 충격을 완화하기위해
현재까지는 석유사업기금 등을 활용하여 국내유가를 조정치 않고 있으나
조만간 국내유가를 인상치 않을수 없 다고 말하고 에너지의 89%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으면서 지난 8월까지 자동차용 휘발유 소비는 35.2%,
빌딩.상가등 서비스부문의 전력소비는 28%, 가정.상업용 등유는
무려 1백4.1%가 늘어나는등 비생산부문의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고유가시대에 맞는 새로운 에너지정책을 펴
나가는데 무엇보다 중요 한것이 국민의 에너지 소비절약에 대한 인식과
이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에너지절약에 공이 큰 정명식포철대표이사에
금탑산업훈장을, 최진민 로켓트보일러회장에 동탑산업훈장을, 김동욱
제철화학부사장에 석탑산업훈장을, 김낙진 한국건류가스산업대표이사등
3명에 산업포장을, (주)럭키등 6개단체및 개인에 대통령표창을, 동방유량등
7개단체및 개인에 국무총리표창을, 금성하니웰등 56개단체및 개인에
동력자원부장관표창을, 한국전력등 7개단체및 개인이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표창을 주는등 총 82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