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권익현전민정당대표를 대통령특사로 임명, 남미의 파라과이에
파견키로 했다고 외무부가 13일 밝혔다.
오는 15일 출국하는 권특사는 파라과이방문중 로드리게스대통령을
포함한 파라 과이정부 고위인사들과 만나 파라과이정부가 지난 6월21일
한-파라과이 정상회담 합 의에 따라 최근 파라이과이거주
한국교포불법체류자들의 체류자격을 합법화해준데 대해 우리 정부의 사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권특사는 또 파라과이 정부측에 현지교민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그곳 정부고위인사들과 양국간의 실질협력증진,
한국교민사회 육성및 발전방안등에 관해서도 협의할 것이라고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전했다.
권특사는 파라과이방문을 전후해 브라질및 아르헨티나도 방문, 그곳
정부지도자 들과 만나 한국교포들의 권익보호문제등도 아울러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