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경제협의회 (회장 남덕우)와 미국 동남부 7개주간 민간경제협력
채널인 한미동남부경협위 제5차 연례합동회의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사우드 캐럴라이나주 항도 찰스톤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합동회의에 한국측에서는 이경훈 한미동남부경협위 한국위원장
(대우중공업 사장)을 단장으로 남덕우회장, 금진호 무역협회 상임고문,
유득환 상공부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등 국내업계,정부,경제단체
임원등 모두 54명, 미국측에서는 동남부 7개 주지사를 비롯 실업, 금융계
인사등 2백4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주제는 무역과 기술협력, 외국인투자 등 한미간의 현안으로 유득환
상공부 무역조사실장과 이원웅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등이
분야별로 나누어 주제발표를 한뒤 토론을 벌이게 된다.
특히 미국측의 초청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이홍구 청와대 정치담당
특별보 좌역은 "한국의 민주화와 남북통일을 위한 전진"이라는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한미경제협의회와 미동남부 7개주정부가 지난 85년 서울에서 체결한
경제협력약정에 따라 다음해인 86년부터 매년 한국과 미국을 번갈아 가며
열리고 있는 합동회의는 한국과 미동남부 지역과의 교역 및 투자,
기술협력확대는 물론 현지 지사설치와 제조시설투자, 사양산업인수,
양국간의 이해증진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대표단은 12일 정오 무역회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이번
회의에서의 현지활동방향등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