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족회, 일국왕 즉위식과 관련 성명 ***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회장 배해원)''는 12일 아키히토 일국왕
즉위식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 "아키히토국왕은 아버지 히로히토
전왕이 태평양전쟁 기간중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에게 저지른 죄악의
상흔이 지금도 남아있음을 자각, 희생자들에 대한 전후처리를 즉각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유족회는 이 성명에서 특히 "아버지의 죄악을 대물림받은
아키히토국왕은 태평 양전쟁 한국인 희생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문제해결
없이는 한국땅을 결코 밟을 수 없다"고 경고하고 한국인 희생자들에
대한 공식사죄 <>7백50여만명의 강제연행 실태발표및 희생자 생사확인
<>사망자 유해의 즉각발굴,송환등을 아키히토국왕과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