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석제품업체들이 공동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대규모 석재가공
공장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20여개 중소석제품업체는 총1천5백만달러규모의
자금을 투자, LA근교에 15만평 부지를 확보해 공동석재가공센터를
설립한다는 것이다.
내년에 착공할 이 석재가공센터에서는 대리석이 풍부한 멕시코로부터
원석을 수입, 판매로 가공해 빌딩벽면 및 바닥재로 미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석재업계는 우선 이가공센터에 30개의 가공라인을 설치, 대리석건축
재를 연간 1억달러어치를 공급할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된다.
업계는 석제품공업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각회사별로 분담출자,
동자부등 관계당국과 협의가 끝나는대로 부지확보와 함꼐 착공키로
했는데 늦어도 93년초까지는 이가공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석재가공업계가 이처럼 대규모 해외투자를 추진하고 있는것은 국내
석제품업체들이 원석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대리석등
원석의 경우 장거리운송이 곤란해 산지인접지역에서 제품을 가공,
수요지역으로 쉽게 이송키 위한 것이다.
업계는 최근들어 국내에서 화강암판재가 계속 부족현상을 빚고있는데가
멕시코화강암의 물질이 우수한 점을 감안, 이곳에서 화강암제품을
가공해 국내에 들여오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