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공단내 각 기업체들이 대기오염 방지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이 지역의 대기오염도가 크게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환경처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분진, 아황산 가스,일산화탄소,
불소등 유독 가스등에 의한 여천공단지역 대기오염농도는 지난 86년
0.02ppm, 87년 0.018ppm, 88 년과 89년 각 0.012ppm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낮아지고 있다는것.
이는 서울,울산, 부산등 다른 지역의 대기오염도가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여천공단의 대기오염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은 그동안 이지역의
공해 주범 이었던 남해화학이 지난 87년 1백10억원을 들여 황산과
복합비료공장에 아황산 가스 및 불소가스 방지시설을, 또 88년이후
올해까지 1백41억원을 들여 질산 공장등에 질 소산화물및 분진방지시설을
갖추는등 공해방지에 주력한데다 다른 업체들도 환경오 염방지에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대해 여천공단협회 관계자는 "여천공단내 19개 가스배출업체가
그동안 공해 방지시설을 갖추는 데 많은 투자를 해 대기오염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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