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사정호전 등으로 증권사들의 상품거래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한주동안 25개증권사들이 사고 판 상품
거래량은 2백12만주로 전주의 1백76만주보다 36만주 (20.5%)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권사들의 상품거래는 보유종목을 바꾸기 위한 교체매매를
중심으로 매수우위가 점차 우세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가안정에
큰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주 증권사들은 1백121백만주를 매도, 매수우위의 상품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까지 부진을 면치 못했던 증권사들의 상품거래가 이같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은 지난달 10일 단행된 깡통계좌정리이후 미수금및
신용융자금의 회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데다 지난 9월말 1조2천
7백억원정도에 불과했던 고객예탁금이 1조8천억원 수준으로 증가,
자금사정이 호전되면서 주식매입여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인된다.
업종별 매수규모를 보면 은행(20만주) 단자(7만주) 증권(6만주)등
금융주가 33만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전자전지(18만주) 무역 도소매
(13만주) 철강 조립금(13만주) 건설(12만주) 석유화학(8만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도의 경우는 은행(20만주) 증권(5만주) 단자(5만주)등 금융주가
30만주로 가장 많았고 전자 전기 14만주 무역 도소매 철강조립 금속
석유화학 건설이 각각 10만주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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