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승객 18명등 승객과 승무원 2백21명이 탑승한 타이항공소속
A-320 여객기를 공중납치해 캘커타에 강제착륙시킨 범인들이 11일새벽
승객과 승무원 전원을 석방했다.
인도의 PII통신은 정부가 발표한 성명을 인용, 납치범들이 타이항공
국제선 TG-305편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모두를 석방한뒤 당국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이 여객기는 10일 방콕을 출발, 미얀마(구 버마)의 수도 양곤으로
가던중 수류탄과 총기로 무장한 미얀마 청년 3명에 의해 공중납치돼
캘커타의 둠둠공항에 강제 착륙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