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가하락이 가속화됨에 따라 증시에 나돌고있는 풍문이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증시에 풍문이 유포돼
거래소가 해당상장사에 이의 사실여부를 공시토록한 건수는 모두
8백5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천2백42건보다 31.5%(3백92건)나
감소했다.
이기간중에 증시에 나돈 풍문을 유형별로 보면 <>자산재평가는 7건으로
작년동기의 37건에 비해 81%나 줄어들었고 <>합작및 기술도입은 80건으로
44.8% <>유상및 무상증자는 4백80건으로 28% <>사업목적 변경은 45건으로
26% <>신규단일계약체결은 16건으로 11% <>시설투자는 90건으로 10%가
각각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주가가 수직급등락을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에
나돌았던 풍문은 45건에 불과해 올들어 지난 9월말가지의 한달평균
89건에 훨씬 못미쳤다.
그런데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증시에 나돈 풍문가운데 68%인 5백74건은
사실무근인것으로 밝혀져 주가를 띄우기위한 거짓 소문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들어 증시에서의 풍문유포가 크게 감소한 것은 주가가 약세속에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증자및 시설투자등 각종재료가 장세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증권감독원이
증권사의 허위사실 유포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방침으로있어 풍문의
유포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올들어 지난달말까지의 증시공시건수는 자진공시 8백54건,
조회공시 8백40건, 재공시 2백96건등 모두 2천건으로 지난해 동기의
2천3백24건에 비해 13.9%(3백24건)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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