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원유의 평균도입단가가 25달러를 넘어서더라도 올
연말까지는 국내유가를 올리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
최각규 민자당 정책위의장은 10일 이와관련, "원유의 수입단가가
25달러를 넘어서면 에너지 소비절약차원에서 유가를 즉각 올려야 한다는
의건도 제기됐으나 연말까지 소비자물가를 한자리로 억제
한다는 정부정책에 호응키위해 연말까지는 유가를 동결키로 당정간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최의장은 또 최근 혼선을 빚고있는 주택정책과 관련, <> 아파트의
분양가현실화 문제 <>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분양하는 주택청약제도
<> 국민주택규모 하향문제등은 논란의 여지가 많은 만큼 충분한
사전준비작업을 거쳐 최종확정 해야한다고 말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당내분 수습으로 당이 정상화됨에 따라 당면경제현안인
부동산투기억제와 주택문제 해결, 대도시교통난 해결에 당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