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합작골프장이 내년 중국 요녕성 대련시 교외에 세워질
전망이다.
체육부는 최근 삼화개발이 중국측과의 협의를 통해 내년중 중국 요녕성
대련시 교외에 36홀규모의 골프장을 한-중합작으로 건립하겠다는 방안을
제출함에따라 북방 체육경제정책의 일환으로 이를 추진키위해 9일
경제기획원 북방경제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 북방경제위원회서 곧 결정 ***
삼화개발이 중국측과의 협의를 통해 추진하고있는 한-중 합작 골프장은
대련시 교외 70여만평에 총비용 2천만달러를 들여 만들어지는것으로
삼화개발은 전체건설비 의 10%정도인 2백40만달러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회원권을 판매해 충당하는것으로 되 어있다.
또 합작조건은 골프장건립후 50년간 임대차계약을 맺어 한국 70%,중국
30%의 비 율로 수익을 배분키로 했으며 건설및 운영면에서 한국은
기획부분을, 그리고 중국은 노동력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이를 계기로 상해지역에도 합작골프장건설을 추진하는
한편 소련은 물론 동남아의 베트남 라오스등지의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