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신탁회사들은 이달들어서도 매도 우위주식매매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투신사의 수익증권 환매가 계속되면서 주식 신규 매입여력이 한계에
봉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투자신탁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8일까지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
3사는 3백32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인 반면 5백50억원어치를 매각해
지난달에 이어 이달들어서도 매도에 치중하고 있다.
투자신탁회사들은 침체권에 있던 주식시장이 종합주가지수 700선을
넘어선 지난달 20일이후 주식매도를 본격화해 이때를 기준으로 할
경우 현재까지 총매수량은 7백억원을 밑도는 반명 총매도량은
2천3백5억원선에 달하는 압도적인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투자신탁회사들이 주식매도를 늘리고 있는 것은 보장형 수익증권의
매각에도 불구하고 공사채형 신탁형등 여타 수익증권의 환매가 계속
되는데 따른 자금압박이 주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보장형 수익증권의 경우 투신사당 주식편입 비율이
30%수준에 그치는 미미한 실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투신관계자들은 그러나 현재 투신사 상품 구성상 종합 주가지수가
700선을 밑돌 경우 기존 수익증권및 보장형 수익증권들도 평가손이
발생하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주식을 사들여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