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택지개발지구에 남동공단근로자들이 입주할 근로자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9일 한국수출산업공단은 남동공단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연수개발지중
29블록 6천6백57평을 매입해서 15~22평아파트 8백98가구를 빠르면 93년까지
건설키로 했다.
평형별 건설규모는 22평형 2개동 4백18가구, 18평형 1개동 2백70가구,
15평형 1개동 2백10가구등으로 각각 15층 높이다.
공단측은 이같은 건설계획을 건설부 인천시 토지개발공사등과
협의중인데 건설부 사업승인은 늦어도 연말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공단이 이번에 매입키로 한 연수지구 29블록은 지난 8월 일반주택
용지에서 근로자주택용지로 용도변경된 것으로 인천시가 자금부족으로
매입을 포기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