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앞으로 도시 근교에 산재한 땅으로서 이용가능한 산지및
구릉지 1억8천여만평을 토지수요와 경제성을 검토, 택지나 공업용지
등으로 적극 개발.활용할 방침이다.
*** 서남해안 6억평 매립 공장입지 공급 ***
김대영 건설부차관은 9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발전시스템연구소
(이사장 강경식)와 세계은행(IBRD) 공동주관으로 열린 "한국의 지역균형
개발전략 국제세미나" 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토지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서남해안의 매립후보지중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6억평에 대해서도 매립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날로 잠식되는 농경지의 충당및 영농규모의 확대를 통한
기업농적 농업구조 개선과 북방교역 확대 및 환태평양시대에 부응한
지방의 임해공단 수요를 감안해 단계적으로 해안매립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1992-2001년)에 포함될 정책과제중
지역균형개발과 관련해 서해안권에 군장. 대불 등 대규모 공업단지를
조성하여 공장입지의 60%를 공급하고 용수 공급량을 현재의 연간
2백76억t에서 4백억t으로 확대하여 지방에서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차관은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에서는 장기적으로 남북통일을
전제로 한 국토계획의 기본구상, 즉 남한내의 균형발전만이 아니라
21세기를 바라본 통일된 한반도의 균형발전을 염두에 두고 국토의 골격
형성에 관한 비젼을 제시하게 될 것"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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