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6일 남북한간의 교류.협력이 "실질적으로 통일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없다"고 강조, 이에대해 부정적 태도를 나타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평양방송은 이날 통일문제 해결에서
선결적인 문제는 남북한간의 정치.군사적 대결상태를 해소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조국통일이 온 민족의 숙망으로 되고 있는 오늘에와서
인도주의 사업이니 교류니 하면서 시간을 보 내겠다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죄악"이라고 강변, 이산가족문제나 경제교류에 별 뜻 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방송은 이어 한국측이 제의한 바 있는 민족대교류와 60세 이상
노부모들의 고향방문등을 "통일염원에 대한 우롱"이라고 비난하면서
국가보안법 철폐 <>팀스피리트훈련 중지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