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등 첨단산업을 유치, 전국 최대 기술 집약지로 형성될 대전
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 기본구상안이 확정됐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통령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전 첨단과학
산업단 지 조성을 위해 오는 95년까지 시내 유성구 관평.용산.탑립동 일대
4백만 의 부지 에 생명공학.정밀기계.정보통신.정밀화학.복합기술부문을
중심으로 산업. 연구. 주거. 업무시설. 녹지공간 등을 포괄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 단지를 대덕연구단지 및 제3.4공단과 연계시켜 대전권 유치
주력업종을 선정하고 단지별로 특성화시킬 계획이며 특히 국내 최초의
첨단단지의 특성을 살려 각종 첨단기술 산업부문을 유치하되 업종별로
신소재.MT(산업용 로보트.무인자동차 자동계측기),광산업,ME(반도체.컴퓨터.
통신.HDTV), 항공.우주. 생명공학. 정밀화학순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또 단지를 산업.연구.주거.업무시설지.녹지등 5개 단지로
구성하기 위해서 는 모두 2백14만5천 이상의 단지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산업단지는 집단화, 연구단지는 소구역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주거지역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병행해 조성하고
업무시설지에는 대형건물의 건축이 가능하도록 35m 도로변에 3천3백
정도의 대형블럭으로 하며 녹지는 휴식.체육기능을 중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