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산업공단내 입주업체들이 인건비 인상 등으로 인한 수출여건을
타개하고 수출시장에 대한 우회수출을 적극 모색키 위해 해외에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
6일 공단본부및 입주업체에 따르면 5단지내 의류수출업체인 원풍물산이
지난 83년 도미니카에 진출한 이후 대내외 수출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입주업체들의 해외진출이 부쩍 늘고 있다.
*** 우회수출등 겨냥..남미/동남아진출 ***
이들 해외진출업체는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등에서 지임금을 이용한
해외생산에 나서고 있으며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미국 등지에 진출
수입규제회피를 통한 우회수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미국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신성무역은 지난 86년 사이판에
폴리에스터공장을 설립, 현지시장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어 실크의류메이커인 약진통상은 87년 미국 사이판에 단독으로 진출
했으며 편직/염색가공업체인 성도섬유도 이미 LA에서 현지공장을
가동중이다.
이와함께 봉제의류업체인 부흥과 금광이 지난 87년 코스타리카에
동시에 진출하데 이어 대정합성도 중남미지역인 과테말라에 의류
공장을 설립, 대미시장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요업개발이 스리랑카에 도자기 완구공장을 설립, 대유럽수출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비롯 성화, 한국대동전자, 신주산업등이 동남아진출에
나서고 있다.
공단입주업체들은 지난 88년이후 고임 및 우너고등으로 수출여건이
악화되자 해외진출이 부쩍 늘고 있는데 한국 YC 전자, 새한정기등이
중국에 각각 안테나, 카세트라디오 해외공장을 건설중이어서
해외진출업체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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